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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와치 인기와 스와치 대표상품

2.생활정보

by 카뷰정보1 2022. 3. 3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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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와치의 대표 상품 라인

1) 스와치 오리지널(Swatch Originals)

스와치 오리지널 젠트

 

스와치 오리지널은 플라스틱 케이스를 지닌 전형적인 형태의 스와치 제품라인으로, 다양한 사이즈와 색상으로 제공된다.

최초의 오리지널은 1983년에 출시된 젠트(Gent) 라인으로, 혁신적인 생산 라인과 조립방법을 사용하여 기존의 100개에 달하던 시계 부품을 51개로 줄여 시계의 생산 가격을 낮추었다.

 

스와치 오리지널은 디자인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여 젠트, 레이디(Lady), 스퀘어(Square), 크로노 플라스틱(Chrono Plastic), 스쿠바(Scuba) 등 다양한 서브 라인들을 갖추게 되었다.

 

젠트 라인이 스와치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면, 레이디 라인은 여성을 위해 작게 제작된 시계로, 플라스틱, 실리콘, 크리스탈, 레진 등의 다양한 소재와 장식이 어우러져 있다.

2000년 처음 출시된 스퀘어 라인은 기본적인 원형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사각형의 케이스로 이루어져, 보다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2008년 출시된 크로노 플라스틱은 스탑 워치(Stop Watch) 기능 등 스포츠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스쿠바라인은 방수기능을 강화한 라인이다.

 

스와치 오리지널 크로노 플라스틱

 

2) 스와치 스킨(Swatch Skin)

1981년 개발되어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금제 시계가 된 1.98mm 두께의 ‘델리리움 트레멘스’ 에 자극을 받은 스위스 비엘의 시계기술자들은 살랑거릴 정도로 얇은 플라스틱 시계를 만들고 싶어했다.

하지만 소재와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어려웠다.

마침내, 1995년에 디자인 기술자, 기술전문가, 정밀기계 기술자, 마이크로 전자공학 전문 시계 기술자들로 구성된 기술 제휴팀이 소재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면서, 1997년 3.9mm 두께에 무게 12g의 초박형 플라스틱 시계인 스와치 스킨(Swatch Skin)이 출시되었다.

이 시계는 초박형 디자인이었지만, 30m 다이빙도 가능한 방수와 내구성을 갖추었다.

현재 ‘스킨 클래식(Skin Classic)’, 디지털 시계인 ‘스킨 비트(Skin Beat)’,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장착한 ‘스킨 크로노(Skin Chrono)’ 세 가지 세부 라인이 출시되었다.

스와치 스킨 크로노

 

3) 스와치 아이러니(Swatch Irony) 스와치 아이러니 라인은 1994년에 처음 등장했다.

당시, 스와치는 플라스틱 소재의 시계만을 만들고 있었는데, 이 모델을 통해 강철, 알루미늄, 플래티넘 등의 메탈 계열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기능에 따라 다양한 라인이 있는데, 그 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제품은 1998년에 선보인 ‘스와치 아이러니 스쿠바 200(Swatch Irony Scuba 200)’이다.

이 시계는 곡선 모양의 큰 알루미늄 본체와 독특한 반구 형태의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스와치 아이러니 크로노 라인

 

2. 스와치의 홍보 및 캠페인

1)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스와치는 1980년대 중반부터 아티스트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한정된 수량의 스페셜 아티스트 에디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스와치의 첫 아티스트 컬렉션은 1985년, 그래픽 디자이너와 비디오 아티스트 등으로 활동하던 프랑스의 예술가 키키 피카소(Kiki Picasso)와의 협업을 통해 시작되었다.

 

1986년에는 키스 해링(Keith Haring)과 함께 디자인한 네 종류의 에디션 시계를 총 9,999개만 한정으로 제작하였으며, 이외에도 추상화로 유명한 샘 프란시스(Sam Francis), 뮤지션 필 콜린스(Phil Collins), 영화감독 구로사와 아키라(Akira Kurosawa), 퍼포먼스 아티스트 뮤지션 블루맨 그룹(Blue Man Group)을 비롯하여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유명 작가들과 함께 작업했다.

 

2014년에는 자연을 소재로 몽환적인 세계를 그려내는 독일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올라프 하제크(Olaf Hajek)와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다.

최초의 아트 스페셜
울라프 하체크 에디션

 

2) 익스트림 스포츠 팀 운영 및 대회 스폰서

스와치는 비치발리볼, 모터크로스, 프리 스키, 스노 모빌, 서핑, 스케이트 보드, BMX(Bicycle Motorcross, 자전거 타기의 한 형태로 ‘묘기 자전거’로 불림)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의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스와치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스와치의 스포츠 마케팅이 일반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다른 점은 대중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후원을 받지 못하고 있던 스포츠 종목들을 후원하여 그 종목들도 하나의 스포츠 장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왔기 때문이다.

스와치는 2003년에서 2012년에 이르기 까지 10년 가까이 국제 비치 발리볼 월드 투어(FIVB Beach Volleyball World Tour)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며 전자계기판, 송구 속도 측정 등의 혁신적인 기술도 제공했다.

또한 국제스키연맹 FIS(Fédération Internationale du Ski)의 월드컵경기 공식 시간기록계로 참여하기도 했다.

 

스와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까지 3회 연속 올림픽의 공식 타임키퍼(Official Timekeeper)로 활약하며, ‘시간’과 ‘기록’의 경기인 올림픽에서 정밀한 기술력을 강조했다.

 

SWATCH

 

 

3. 문스와치 인기

 

시계 브랜드 오메가와 스와치가 협업해 만든 50만원대 '문스와치'가 출시 직후 '오픈런'까지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은 가운데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중고시장에는 원가의 17배가 넘는 매물이 등장했다.

스와치는 전 세계 매장에서 오메가와 협업한 문스와치를 판매했다.

이 제품은 오메가의 시계 문워치 디자인을 바탕으로, 태양계 행성과 위성들을 주제로 만들어진 컬렉션이어서 출시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다. 나아가 고가의 브랜드인 오메가 로고가 제품에 박힌 시계를 상대적으로 중가 브랜드인 스와치 제품 가격 수준으로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시 시계 마니아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최근 당근마켓 등 여러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문스와치 시계를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문스와치 가격이 최소 100만원대에서 형성됐고, 문스와치 천왕성 모델을 580만원까지 부른 판매자도 등장했다.

문스와치는 한정판이 아니며 몇칠내 다시 출판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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