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터기 추천 인기 많은 테팔 토스터 솔레이 구매 후기 TT303AKR

 

구입 동기

거의 매일 아침마다 빵을 구워 먹는 집입니다.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어 따로 토스터기를 구입하지 않으려고 애썼는데, 아무래도 에어프라이어가 커서 좀 불편한 것 같아 빵 전용 토스터기를 들였어요.

 

 

장점

 

1. 빵 두께 조절: 예전에 친정집에서 사용하던 토스터기는 간단한 버전이라 투입구에 빵을 넣으면 그걸로 끝이었어요. 저는 베이글을 좋아해서 코스트코에서 대량으로 베이글을 사서 냉동해 놓는데, 베이글이 도저히 안 들어가서 구울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토스터기로는 베이글을 당연히 못 굽는 줄 알았어요. 당연히 에어프라이어로만 구울 수 있는 줄 알았죠. 그런데 이 제품은 빵 두께 조절이 되더라고요? 알았으면 진작 살 걸 그랬어요. 두꺼운 베이글, 두꺼운 식빵 문제없이 잘 구워집니다. 정말 저만 몰랐던 건지… 신세계네요. ㅎㅎ

 

2. 해동 버튼: 냉동실에 식빵을 넣고 좀 오래되면 가끔 빵이 휘어버리더라고요. 그러면 바로 토스터기에 들어가지도 않고, 꾸역꾸역 넣어도 양끝이 타버려서 잔뜩 잘라서 먹곤 했어요. 그런데 이 토스터기에는 해동 버튼이 있습니다! 저같이 냉동 빵을 데워 먹는 사람이 저 말고도 많이 있나 봐요. ㅎㅎ 토스터기 입구가 크니 휘어진 식빵도 꺼내서 손쉽게 들어가고, 바로 굽기 전에 해동 버튼을 한번 누른 후 구워주니 막 오븐에서 나온 빵처럼 구워져요.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한 후 구워도 되지만 아침에 바쁘기도 하고 귀찮으니 해동 버튼을 자주 사용하게 되네요.

 

3. 디자인: 화이트, 그것도 별다른 디자인이나 장식 없는 화이트 디자인! 주방에서 너무 소중하네요. 저도 모델하우스처럼 살고 싶지만 아이들이 있다는 걸 핑계 삼아 부엌에 나와 있는 것들이 정말 많아요ㅠㅠ 그와중에 화이트의 깔끔한 제품 하나 올라와 있으니 제 마음을 덜 불편하게 해주네요. 디자인 너무 깔끔하고 귀여워요.

 

4. 뚜껑의 재질: 뚜껑이 스테인리스 소재네요. 친정에서 쓰던 기존 토스터기는 뚜껑이 플라스틱이라서 사용 후 바로 뚜껑을 덮을 수가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빵을 꺼낸 후 열을 식히고 그 후에 뚜껑을 닫아야 해서 주방이 어질러져 있는 시간이 좀 더 길었어요. 하지만 이건 뜨거운 열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구운 후 바로 뚜껑을 덮어 버리면 끝입니다. 열기는 서서히 알아서 빠지니 저는 정리를 해놓으면 돼요. 별거 아닌데 정말 편리하네요.

 

 

단점 

토스터기에 달려있는 선이 짧네요. 저는 콘센트 바로 옆에 두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혹시라도 선을 길게 늘여서 콘센트에서 먼 곳에 두고 싶으신 분들은 구입 전에 다시 고민 한번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쓴 장점들이 얼핏 보면 정말 별거 아닌 사소한 것들이지만 은근히 사용하며 편리하다고 느껴져요. 토스터기 자체를 살까 말까 고민했지만 더 일찍 샀으면 좋았겠다 싶을 만큼 너무 잘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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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솔레이 토스터 - 팝업 토스터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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